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군·민간전문가·군민 참여 17개분야 시설·주민 신청 시설물 등 90개소

함양군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군 관련부서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노후·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군민이 직접 참여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 해소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올해 점검대상시설은 90개소로 도로시설(교량), 산사태취약지역, 농어촌민박, 급경사지, 공동주택, 문화재 등 17개분야 시설과 주민점검 신청으로 접수된 시설물이 대상이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주민에게 점검대상을 신청받아 점검하는‘주민신청제’를 5개소 선정하여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에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고, 집중안전점검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대상시설 전체에 대해 점검 연도, 점검방법, 점검결과 지적사항 등 이력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2만1,000여 세대와 1,090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점검함으로써 군민들의 자율적 참여 및 실천운동으로 군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 행정, 군민, 공공기관 모두가 참여해 우리 지역, 우리 집 안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회의 안전문화가 더욱 성숙하게 될 기회이다”며 “자율안전점검 실시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