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참여 37개 농가·업체 305만원, 함양사과연구회 김석곤 회장 시상금 70만원 

함양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함양산삼축제 참여농가 및 업체와 함양사과연구회 김석곤 회장이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선 이날 오후 지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8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했던 37개 산삼농가 및 업체들이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함양군청을 찾아 30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산삼축제에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로서 동참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함양군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함양사과연구회 김석곤 회장이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3 농업인 안전 365 영상공모전’에서 일반부 최우수(농촌진흥청장)를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70만원을 함양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김석곤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수상의 영광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는 “지역 인재육성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뿌듯하며 소중한 기부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