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흑돼지 공동브랜드 ‘지리산감도니’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 돼-

함양군은 올해 함양 흑돼지 공동브랜드인 ‘지리산감도니’를 개발했다. 새로운 이름을 갖게된 함양 흑돼지를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가 진행되던 지난 10월 28일(토)과 29일 (일) 이틀 동안 함양군과 마천농협이 ‘지리산감도니’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함양 흑돼지 특유의 건강하고 풍미가 감도는 맛을 선보였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흑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뒷다리로 만든 떡갈비도 선보여 많은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식행사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맛 체험과 함께 함양 흑돼지 공동브랜드인‘지리산감도니’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지리산감도니’는 건강 가득 풍미가 감도는 지리산 흑돼지를 생기있게 표현하고, 입맛 돌고 웃음 가득한 남다른 맛의 함양 흑돼지를 시각화하여 개발되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함양 흑돼지의 인기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마천이 흑돼지로 유명하다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지리산감도니’라는 귀엽기도하고 귀에도 잘 들어오는 이름까지 지으니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지리산감도니가 함양군의 흑돼지 공동브랜드로서 온전히 자리매김하여 만족할 만한 역할을 하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과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산삼축제와 이번 마천 흑돼지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를 통해 그리고 별도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