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성금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함양군 병곡면 청운당 농산(대표 조상숙)에서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27만 원을 병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운당 농산은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100여 종의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청운당 농산 조상숙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연말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조영현 병곡면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