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군 지곡면(면장 정해문)은 지난 10일 남원시 덕과면(면장 서지호)과 덕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두 지역의 기관‧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곡면과 덕과면이 서로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로, 서지호 덕과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해문 지곡면장의 답사, 기념품 교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이 끝난 후, 오찬을 함께 즐기며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둘러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지호 덕과면장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해 덕과면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지곡면과 함께 발전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문 지곡면장은 “덕과면과의 상호교류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면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는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