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최완식)은 2011추기 및 2012춘기 산불방지를 위하여 올해11월 부터 다음해 5월 15일까지 7개월 동안 전 행정력과 지역주민 등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산불감시 체제로 전환, 한건의 산불도 없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산불방지 발대식을 11월16일 오후1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양군은 산불방지기간 중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의 지휘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녹지과 및 전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118명, 산불진화대원 35명, 군청 기동타격대원 50여명과 함께 등산로 및 산불 취약지를 중점관리 한다.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하여 초소12개소를 운영 하고, 유관기관·단체, 기업체의 협조와 군청 전 실과소별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산불예방활동에 임하도록 했다.

 또한, 전체면적 중 임야면적 55,450㏊로서 임야가 77%에 해당되어 높은 산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삼봉산·오봉산·기백산, 지리산둘레길을 제외한 모든 등산로를 폐쇄 고시 하였다. 산불위험 요인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는 산록변 풀베기 등 위험요소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함양군은 산불예방을 위해서 기관·단체, 마을에 설치된 앰프와 청소차 등 행정 차량을 이용 홍보방송과 산 연접 취약지에 깃발, 경고판, 현수막 등 2,000여점을 제작 설치하여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태우는 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을 홍보하는 한편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