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는 지난 25일 마천면사무소에서 의료 소외지역 어르신의 안질환 예방을 위하여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인력과 의료장비를 지원 받아 어르신 11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문진과 시력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실시하고, 돋보기 및 안약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 검진 결과 백내장, 녹내장 등 이상 증상을 보인 29명의 어르신들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무료로 개안수술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양군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안 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