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2. 2. 23] 함양군, 일손 부족 농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작성일
2012-02-24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253

지난 한 해 동안 콩 탈곡기, 농용굴삭기를 비롯해 31종의 농기계를 656회, 총 289일 활용하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이 확대·시행된다. 

 군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과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여건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부권에 추가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하고 연내에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소는 안의면 봉산마을 앞 3,884㎡규모의 부지로 군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사업비 120,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3월에 착공하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새 임대농기계와 장비는 3월에서 6월 중에 구입하고 본격적인 가을 추수 전에 문을 열 계획이다.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신규 설치되면 현재 함양읍에 위치한 임대사업소까지 서하, 서상, 안의 등 거리가 먼 북부권역 농가가 농기계 임대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임대 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추가 구입, 농번기 임대 적체현상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장으로 북부권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사용 할 수 있게 됐다”며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농가소득증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들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임대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크게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용 보유 농기계는 굴삭기 외 31종 95대로 영농규모에 맞게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하고자 할 시 사용신청서 접수 순위에 따라 허가를 받아 임대 완료 후 입고하면 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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