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최근 고추비가림 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 증가와
   비가림 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생산력 증대를 위한 비가림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관내 고추 비가림 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전용달 농촌 지도사를 초빙 고추 비가림 재배의 기초, 시설관리, 친환경병해충방제, 고추 터널재배 등 고추 비가림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교육에서 전용달 강사는 “고추 비가림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사항으로는 적정품종선택, 시설내 온도관리.”라고 말하고 특히 여름철 고온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2012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고추 무농약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2개년간 4ha에 비가림 재배 사업을 추진 하였으며 2013년부터 금년까지 국비사업으로 2.5ha에 고추비가림재배지원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추 비가림재배를 할 경우 저온 등 기상재해발생에 대비하고 노지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역병, 탄저병 발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으며 노지재배보다 재배기간을 2개월 이상 연장 가능해 2배이상의 수확량과 소득 증대가 가능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 시설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