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10.20.]지리산둘레길 관광객위한 주말장터 생겼다.

작성일
2015-10-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723

함양군, 17일 개장식…100여품목 판매, 축제기간 2000명 찾고 3000여만원 수익

함양군 마천면에 기존 5일장(5·10일)외 주말장터가 새롭게 들어서 마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신선한 농·임산물을 제공해 면민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지리산천왕축제가 열린 지난 17일 오전 마천면 전통시장일원에서 ‘주말장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상인 관계자를 비롯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지역 군의원 및 지역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서민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향수를 재확인하며 주말장터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주말장터 개장은 그동안 마천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주말장터개장을 요구함에 따라 지난 7월 관계자 간담회·주민 공청회·입점자 간담회를 거쳐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임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주말장터를 개장키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주말장터는 장군바우상회(대표 반미경) 등 총 10개업체가 각각 1개 부스를 맡아 콩·팥·고사리·고추·고구마·나물류·담근술·산채·약재 등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100여 가지의 농특산품을 팔게 된다. 제15회 천왕축제가 열린 첫 주말만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3000여만원 어치의 농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대성황을 이뤄, 앞으로 이 주말장터가 농가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개장식 테이프커팅 후 순회 입점 상인들을 일일이 격려한 임창호 군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연에 반해 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말장터 농특산품을 사먹고 두 번 반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질 좋은 농·임산물과 명품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유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이 상인회장은 “주말장터 개장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 다양한 행정의 지원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이 합심해서 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지리산천왕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지리산천왕축제 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은 축제에 흥이 겨운 어르신 표정을 실감나게 포착한 박정규(46·창원)씨의 ‘자아도취’가 차지해 7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은상(50만원)은 여중년(함양)씨의 ‘작두타기’가, 동상(20만원)은 허창석(진주)씨의 ‘천왕축제’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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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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