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11.20.]겨울철 식중독 절반은 '노로바이러스'…"손씻기 철저히"

작성일
2015-11-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185

함양군 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주의 홍보…개인위생철저, 85도 1분 이상 익혀야 

함양군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과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2월) 식중독 환자 수는 연 평균 900여 명으로 이 중 노로바이러스 원인이 55%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음식은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지하수에 닿은 채소·과일류·패류 등으로 만든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에 걸리면 잠복기 24~48시간 이후 구토와 설사·탈수·복통·근육통·두통·발열 등이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돼 있어 환자의 침이나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물건 등 접촉으로도 감염된다.
 때문에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로 손가락과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를 없애려면 조리음식은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희석해 변기, 손잡이 등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타문의 함양군 보건소 (055)960-5334.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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