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9일 오전 9시 50분 ‘세계로 가는 젊은이, 소중한 경험, 그리고 가치관’ 주제 진로특강   
   
세계유일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주방장을 지낸 세계적인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46·본명 권영민)이 지리산청정고을 함양을 찾아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특강에 나선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9시 5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권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창원대학교 리더십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진주시립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앙상블 특별연주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특강과 명사와의 토크, 사인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영동전문대학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에드워드 권은 2008년까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주방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기원 스타서포터즈,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대사, 서울현대전문학교 석좌교수, 두바이 페어몬트호텔 수석총괄주방장, 중국 텐진 쉐라톤 그랜드호텔 총주방장, 리츠칼튼 하프문베이호텔 조리차장,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호텔 조리과장 등 굵직한 경력을 지낸 관록을 자랑하는 글로벌한 인물이다.

 힘든 세태를 살아가는 오늘날 청년들에게 그가 더욱 주목받는 건 타고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해 끊임없이 실력을 향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일곱개의 별을 요리하다> <1대 100 요리 에드워드 권> <인생기출문제집 세트> <에드워드 권 인 더 치킨>등의 저서를 통해 재수 때문에 가출하고, 서울의 경양식 식당에서 홀서빙과 주방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요리를 처음 접하면서 남들보다 2배 이상 노력을 기울이며 요리장인 오늘에 이르게 된 삶의 이력을 풀어놓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후진양성에 힘쓰며 각종 요리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인 그는 이날 특강에서 ‘세계로 가는 젊은이, 소중한 경험, 그리고 가치관’을 주제로 요리, 비전, 도전, 성공, 동기부여 등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들려준다.

 수능마친 수험생은 물론 초3~고3 학생, 청소년, 학부모 등 누구라도 와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12월 3일에는 <공부의 힘>의 저자 노태권씨가 강사로 나서 중졸학력에도 대한민국 명강사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전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