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여중 출신 박신애 학생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 ‘화제’

작성일
2016-12-19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396

함양여중 출신 박신애 학생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 ‘화제’

함양여중 출신 박신애 학생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 ‘화제’

미국 사립명문 다트머스대 입학 내년 9월 수학…(사)함양군장학회 지역인재양성 효과 톡톡 
   
 (사)함양군장학회가 키운 장학생인 함양여중 출신 박신애(19)학생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사립대 중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양지역학생이 아이비리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박신애 학생은 다트머스 대학 입학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지난 15일 합격통보를 받아 내년 9월에 아이비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한국장학재단 등에서는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트머스대학은 미국 뉴햄프셔주 그래프턴 카운티 하노버에 있는 사립종합대학교로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으며 1771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고, 조지 스넬·배리 샤플리스 등 노벨수상자와 ‘가지 않은 길’로 유명한 미국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를 배출한 명문이다.

 박신애 학생은 함양여중시절부터 자기 주장이 뚜렷하며 학업전반에 두각을 나타낸 인재로 중학교 졸업 뒤 장학생으로 선발돼 문경 글로벌 선진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선진학교 재학 내내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문경글로벌 선진학교는 함양 출신 장용진씨가 대표로 있는 미국 키스 그룹이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국제화 대안학교며, 군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문경 글로벌 선진학교와 장학생 추천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2013년 체결했고, 박신애 학생 등 2명의 장학생을 추천한 바 있다.

 이처럼 박신애 학생의 이번 아이리리그 진출소식은 지역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사)함양군장학회의 성과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함양군에서는 지역의 경사로 여겨지고 있다.

 박신애 학생은 (사)함양군장학회가 실시하는 2012년 영어암송대회 최우수 학생으로 군이 추진하는 미국 어학연수에 참가했고, 2014년엔 글로벌 선진학교의 장학생, 2015년엔 한국장학재단 드림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돼 같은 해 9월 군청에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자랑스런 함양 인재다.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신애 학생의 부친 박상천씨는 “그동안 키스사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혜택에 힘입어 아이비리그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명문대 진학에 가교역할을 해준 함양군 장학회에 감사하다. 아이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건실한 장학정책이 재능 있는 인재들의 날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케이스”라며“앞으로도 명문대 진학의 계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장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