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청렴도향상 위해 허리띠 바짝 죈다

작성일
2017-01-12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85

함양군, 청렴도향상 위해 허리띠 바짝 죈다

함양군, 청렴도향상 위해 허리띠 바짝 죈다

9일 2017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모바일 공사현장 관리시스템 구축 등 실과소별 대책추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기록한 함양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바일 공사현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허리를 바짝 졸라매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함양군은 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29개 전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실과소장은 부서별로 청렴도 하락원인을 분석 발표했으며, 이에 앞서 청렴도 향상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군수실에 비치키로 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법과 원칙 준수, 솔선수범, 공익우선, 부당이익배제, 지위 권한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배제, 금품향응 받지 않기, 외부 부당간섭 배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5개항에 걸쳐 작성됐다.

 이 같은 청렴서약서는 기존에도 실시되던 것이지만, 올해부터는 강력한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한다는 의미로 86x60cm크기의 패널형태로 만들어 민원인과 공무원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군수실에 연중 비치하고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청렴도 향상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실과소별로 추진예정하기로 한 청렴도향상 대책 중 특히 주목을 끄는 부분은 청렴도하락부분에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부서가 내놓은 ‘모바일 공사현장 관리시스템 구축’대책이다.  

 이는 공사별로 개설한 밴드나 카카오 톡 채팅방 등을 통한 모바일 커뮤니티에 사업담당 공무원과 공사현장 관계자가 가입한 후 설계용역부터 준공까지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사업담당공무원과 관계인이 공사 추진시 관련기술자·전문가의 빠른 의견교환과 정보공유, 특히 공사과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공사 청렴 모니터링제, 사업담당 감독공무원 실명제 도입, 사후모니터링제, 간부공무원과 공사관계인 면담 정례화 등이 부서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등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가야할 길이 먼데 청렴도 하락으로 군민께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었다”며 “백번 다짐보다 한번 실천이 중요한 만큼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드시 실천해 청렴도를 끌어올려 군민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청렴도 평가에서 군은 내부청렴도는 8.19점·외부청렴도 6.59점(공사관리·감독분야 4.64점)으로 총 6.82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군평군 7.58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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