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680만원 예산 일반 군민대상 2017년 정보화교육…컴퓨터기초, 자격증취득 등
   
함양군은 군민의 정보화 실용능력을 강화해 사회문화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2017년 군민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운영비, 교재비, 인터넷중독 예방사업 등에 총 168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교육은 연중 정보화취약계층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기관청사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오는 20일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반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전군민 대상 맞춤형 상시교육, 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교육, 초등학생 겨울방학 전산특강 교육, 겨울방학 컴퓨터 자격증반, 인터네 및 스마트기기 중독예방교육 등으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특히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블로그와 홈페이지제작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는 상시교육은 농민·주부·노인 등 전 계층 1800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된다.

 또한, 관내 숙박업·음식업·레포츠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교육은 100명을 목표로 오는 3월 4주 동안 기수별 1주일씩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모두!)를 활용한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하게 된다.

 앞서 1월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간과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 및 스마트기기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6~7월엔 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대상 정보화교육을 할 예정이다.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자격증반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는 컴퓨터활용능력 1·2급 과목으로 방학기간중 하루 3시간씩 4주 동안 진행한다.

 이외도 유아와 초중고생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중독폐해와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중독예방교육과 홍보물 제작도 연 1회 실시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정보화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도 거론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군민의 기본적인 정보화능력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모든 군민이 시대변화에 부응하고 개인과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화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