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 함양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함양읍 늘봄가든 대표 김원곤(54) 씨가 7일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해에도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장학회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 대표는“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얻고 사람에 투자하면 미래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며 “꿈과 열정으로 내일을 힘차게 열어갈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매년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김 대표님 같은 뜻있는 분이 계시는 한 능력있는 젊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함양의 미래 또한 결코 어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읍 필봉산길에 있는 한정식 업소 늘봄가든은 오곡정식과 해물파전 등 10여개의 메뉴로 향토별미를 선보이며 함양을 찾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