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결혼이민자와 결연어머니, 대나무 향따라 힐링나들이!

작성일
2017-07-14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16

함양결혼이민자와 결연어머니, 대나무 향따라 힐링나들이!

함양결혼이민자와 결연어머니, 대나무 향따라 힐링나들이!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멘티 26명 2일 전남 담양일대 1차 나들이     
함양에서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 26명이 담양으로 나들이를 다녀와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연친정어머니와 우호적 관계를 맺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자 여성결혼자 정착 멘토링 사업으로 ‘멘토 멘티간 1차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전남 담양군 죽녹원과 한국대나무박물관등을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 친정어머니 13명과 결혼이민자 13명 등 26명이 참가했다.
 
 출발에 앞서 격려차 참석한 정대훈 센터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결혼해온 딸들을 위해 엄마가 되고 또 이모가 되어 모녀간 정을 쌓으며 함양군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단히 감사하다. 오늘 나들이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으로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바쁜 농사철인데도 여성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결연 친정어머니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죽녹원의 울창한 대나무 숲에 들어오니 대나무의 푸르름과 바람소리에 한여름의 더위가 싹 사라졌다”며 친정어머니와 두 손을 꼭 잡아 사랑스러운 모녀간의 모습이 연출됐다.

 그런가 하면 죽녹원 8길 중 1길에 있는 운수대통놀이를 즐기며, 어머니와 딸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하는 등 나이를 잊고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한국대나무 박물관을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대나무 종류와 특성을 배우며 조상들의 삶을 이해했으며, 이어진 대나무 공예 체험교실에서는 소망을 담은 솟대 연필꽂이를 정성스레 만들며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할 손주 모습을 상상하며 벌써부터 가슴 설레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정겨움을 더했다.
 
 한편,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관계증진과 지역공동체, 자녀언어발달교육, 방문교육, 통번역 서비스, 취업연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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