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8일 제2회 안의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표창장 수여․프로그램 선보여
   
함양군 안의면주민자치센터는 8일 오후 2시 안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공로로 표창장 및 공로패를 수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발표회에서는 헬스·스포츠댄스·노래교실·색소폰 등 총 9개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서예와 천연염색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30점이 전시되어 지역주민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는 안의면주민자치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프로그램들을 뽐내며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발표회에 앞서 안의면주민자체 발전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난타동호회와 생활건강체조교실이 군수표창을, 천연염색교실이 주민자치위원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조성제 서상면장(전 안의면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015년 하반기에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개소한 안의면주민자치센터는 올해 상·하반기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 산삼축제 기간 중 진행된 제3회 함양군민 예술인의 밤 행사에 참여한 난타교실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표회에 참석한 임창호 군수는 “안의면주민자치센터는 안의 면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이 되고 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오늘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