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돌북교 재가설 국도비 22억 확보

작성일
2018-03-05
작성자
기획조정실
조회수 :
124

함양 돌북교

함양 돌북교

2010~2018년 함양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진행…용역·주민 의견 수렴 후 5월 착공 예정

함양군 함양읍 위천 돌북교(3교) 재가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돌북교를 비롯해 위천 4개 교량 모두가 재가설되어 함양읍 도심구간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되었다. 

 함양군은 지난 2010년부터 함양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돌북교 재가설을 위한 국도비 2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홍수피해 예방 등 치수 안정성 확보와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9년간 함양읍 위천 일원의 하천 재해예방 및 아름다운 자연형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09억원으로 추진되던 이 사업은 돌북교 재가설 등 사업비 증액이 필요해 그동안 총사업비 변경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26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도비 22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총사업비 추가확보로 준공된 지 36년이 경과한 돌북교를 재가설 함으로써 하천설계기준의 경간장(교량의 기둥이 되는 교각 사이의 너비) 기준 및 계획홍수위를 확보할 수 있어 함양읍 도심 구간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실제로 함양읍 도심지 구간 내 4개의 교량 중 돌북교만 재가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홍수 시 침수피해 및 교량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재가설 요구가 있어 왔다.

 군은 이번 돌북교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확보 후 용역을 진행하고,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돌북교 재가설을 통해 우기철 하천범람으로 도심지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청정한 하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살아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을 친환경적이고도 안전한 수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업비 추가확보로 사업추진 취지를 십분 살리게 됐다”며 “이달부터 용역을 시행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오는 5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