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료생 등 100여명 참가, 15개 과정 60시간 교육 89명 수료 전문 농업인 첫발

함양군은 30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귀농귀촌 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윤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하여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 달간 이뤄진 귀농귀촌 교육 수료를 축하했다. 

 함양군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 60시간 동안 15개 과정의 이론 및 실습 겸한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진행했으며, 전체 106명의 교육생 가운데 이날 89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오후 교육 수료생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이어 시책설명, 소감 발표 등 그동안 귀농귀촌 전문교육에서 느낀점 등을 교류했으며,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에서 “지난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인 함양 정착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그 동안 머릿속에서 만 맴돌던 귀농에 대한 생각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리가 된 것 같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귀농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농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함양의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민 유치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