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향우회원 등 100여명 참석, 친목 도모 및 고향 함양사랑 의지 다져

대구경북지역에서 생활하는 함양 향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되새겼다.  

 재대구경북 함양군향우회(회장 권충현)는 9일 낮 12시 대구시 덕영치과빌딩 대연회장에서 향우회 회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재구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함양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고향 함양에서도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향우회 감사보고,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춘수 군수는 향우회 발전은 물론 고향 사랑이 남다른 노쌍용(88전업사 대표)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춘수 군수는 “늘 변함없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 재대구경북향우회를 항상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비록 몸은 멀리 타향에 와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함양인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이후 오찬과 함께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통해 향우회 회원들은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