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농림축수산물 소득우위 70개품목 생산 현황조사!

작성일
2019-03-08
작성자
기획예산담당관
조회수 :
378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경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농산물 생산액 2018년 3283억원→2019년 3485억원으로 202억여원 소득 증가 목표 추진
새 함양농업 성장 달성 자료 활용, 농업인 소득안정화 기반 확대

지난해 함양군의 주요 농림축수산물 70개 품목 및 가공품 총생산액이 5,280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목표를 10.4% 증가한 5,831억원으로 잡고 농업인 소득안정화 기반 확대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농림축수산물 70개 품목과 주요 가공품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전수조사를 통해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2019년 소득달성 목표를 확정했다.

 조사결과 2018년도 주요 농림축수산물 총생산액은 5,280억원으로 2017년(4,977억원)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중 1차 농산물은 3,283억원, 2차 가공품은 1,997억원으로 나타났다. 사과, 양파, 돼지, 벼, 한우, 곶감 등 6대 작목 생산액은 2,263억원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으며, 20대 작목으로 확대할 경우 3,087억원으로 94.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5,831억원(1차 농산물 3,485억원, 2차 가공품 2,346억원)으로 확정하고, 새 함양농업 성장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양군은 전체 농산물 생산액의 76.2%를 차지하는 6대 작목에 대해 철저한 생산 추이 분석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 659농가 878ha가 재배했으며 저온피해와 낙과피해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은 전년대비 15% 감소하였으나 Kg 당 단가가 6.8% 증가하여 농가 평균 7,1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양파는 1,012농가 962ha가 재배되어 면적이 11%가 증가(전국 37% 증)함에 따라 생산량 과잉으로 농협수매가가 2017년 17,500원/20Kg에서 2018년 10,000원/20Kg으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높은 기온으로 인한 양파 잎마름병,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1Kg 하락하여 농가당 평균 3,300만원이었다.

 벼의 경우 논 타작물 재배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추진으로 재배면적이 2,940ha로 4.6%가 감소하였으나 쌀값 상승으로 생산액은 3.1%가 증가하여 호당 평균 78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558호로 참여농가가 4% 감소하였으며, 가격하락으로 생산액은 340억원으로 3% 감소하여 농가 평균 6,100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돼지의 경우 36농가에서 61,514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가격상승으로 생산액은 500여억원으로 사육두수와 생산액은 각각 10.1%가 증가하여 농가평균 13억9,0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저온피해로 원료감 생산이 30% 감소한 곶감은 573농가에서 생산했으며 생산액 또한 250억원으로 22% 감소하고 참여농가는 8%가 감소하였으나, 함양 고종시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한해였다.

 군은 성장농업을 전개하기 위해 농업기초환경 분석을 강화하고 기존의 관행농업을 벗어난 안전먹거리 생산과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대비 안전영농생산기반 조성, 틈새작목 발굴과 육성, 신소득 기반구축, 농축산용 미생물제 공급을 통한 토양 환경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 소과류와 신품종 도입 육성으로 과수 소득원 다양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브랜드화 사업 등을 통해 함양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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