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축산환경 개선의날 운영 낙농가 등 방문, 악취저감·사육환경 개선 초점 관리

함양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 내외부 일제 대청소를 매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와 오는 3월13일 전국동시축산업조합장 선거 등을 고려하여 ‘3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한주 앞당겨 첫 번째 수요일인 6일로 변경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해오던 축산업시책을 환경개선과 병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유용미생물제를 공급하여 악취를 저감하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ICT 융복합 사업 등 축산환경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농축산과 직원들이 관내 낙농가(유상현)를 직접 방문하여 환경개선제 5통(20리터)를 전달하고 축사환경 관리 지도를 병행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농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관리(미생물제제 살포, 퇴비뒤집기 등)를 실시하고, 축사외부 관리자 이동통로 소독, 우방·돈방(깔짚) 및 퇴비사 내부 미생물 살포 등 악취 저감과 사육환경을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축산인 스스로 축사주변에 꽃과 나무를 식재 아름다운 축사와 미세먼지와 악취를 차단하는 등의 대책도 권장하여 주민들과 축산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우리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악취발생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축산 환경 개선의 날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지도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