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 면민체육대회의 즐거운 순간을 기억하며 면민들의 얼굴에 환환 웃음꽃 피어’
   
함양군 서하면은 지난 9일 에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월순)에서 면민들의 추억이 깃든 사진 500여장을 면사무소에 기증해 면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약 500여장에 이르는 사진은 지난 6월 8일 면민체육대회와 노래자랑 행사에 참가한 서하면민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촬영한 이는 김월순 대표의 아들인 오성섭씨로 매년 사진 촬영은 물론이고 사진인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에덴영농조합법인에서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과즙과 사과를 경로당에 매년 기탁하고 있으며 서하면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에덴영농조합법인 김월순 대표는 “작은 나눔이 큰 사랑을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사진들이 미래에는 서하면의 남아있는 역사이며 유물이다. 나는 서하면의 역사를 위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진 기증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하면에서는 에덴영농조합법인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사진의 주인공인 면민들에게 인화된 사진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