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8.13 이론·실습 중심 등 5회 교육, 집수리사업 위한 주민역량 강화 기회 마련

함양군은 13일 오후 ‘2020 도시재생뉴딜 용평리 집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의 집을 새롭게 변화시킬 프로젝트, 제1회 집수리어 양성을 위한 집수리 주민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집수리 주민교육은 주민 20명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집수리 이론, 목공사용, 안전한 공구사용법, 미니하우스를 제작하여 단열, 방수, 창문, 창틀교체 등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차모씨는 “이번 집수리 교육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구 사용에 자신감이 붙고 스스로 집을 고칠 수 있는 기능을 배워 너무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용평리 집수리사업단 소속 건축공방 지음 이재영 대표는 “전문적인 교육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집수리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주택 외부경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수리 주민교육은 자신의 집을 스스로 고치고 싶거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원하는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기회가 있으며, 다음 교육일정은 추후 공고 및 홍보할 계획이다. 

 손재현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집수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집수리 주민 교육으로 내 손으로 주택 외부경관 개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었으며, 추후에도 집수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963-50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