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든든한 정책보험, 태풍이 와도 걱정마세요

 함양군은 26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지체에서 지원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태풍, 홍수, 호우,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가입대상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을 포함하는 상가‧공장이며 보상금액은 상가 1억원, 공장 1.5억원, 재고자산 5천만원 내 실손보상이다. 보험료는 최대 59~92%까지 국가‧지자체에서 지원하며 자부담은 8~41%이다. 무등록점포도 재산세과세대장에 등재된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방법은 군청 풍수해보험 담당자 또는 보험사(온‧오프라인)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접속 후 풍수해보험>가입과 사고신고>보험사소개(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풍수해보험 가입증권(사본)을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경우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평균 1.2%→0.8%), 보증비율 상향(85%→90%), 5천만원 이하 보증 시 신용보증심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장진흥공단이나 금융기관의 경우는 일반소상공인자금, 사업전환자금 등 6종의 정책자금에 대한 대출금리에서 0.1% 우대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588-7365(지역보증재단 통합콜센터),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풍수해보험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