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혼란 속 숙림마을에서 장수어르신을 위한 조촐한 마을잔치 열려

함양군 안의면사무소(면장 전일옥)는 7일 숙림마을에 거주하시는 101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면사무소 및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안의면장은 어르신 및 마을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을 직접 전달해 드려서 감개무량하고, 어르신이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은 이장님 및 마을주민들께서 많이 신경 써 주시고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며 “행정에서도 앞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려장’ 전달식에는 숙림마을 최기대 이장 내외 및 6~7명의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어르신을 위한 조촐한 마을 잔치가 열렸으며,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어르신께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시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