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 함양지구협의회(회장 정구상)에서는 28일 오전 군수실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0,000매와 이불·담요 60세트를 기탁하였다.

 매년 개최하는 결손, 조손 및 다문화 가족 초청 한마음대회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가능해지자 내부 회의를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으로 의견이 모아져 마스크와 이불·담요세트를 기탁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와 이불·담요세트는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예방과 겨울철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구상 회장은“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오늘 전달되는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코로나와 추운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추워질 수 있지만 이렇게 작은 나눔을 통해 올 겨울 우리 주변에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