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수출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극복 방안·대책 논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회장 이종상)는 3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수출진흥협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시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년도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종상 회장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콩 판촉행사와 미국LA 안테나샵 운영 등 함양군과 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 현안사업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도 협회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대해 업체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함양군에서는 수출진흥협회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급변하는 수출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온라인 홍보, 수출 인센티브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업체들의 국내외 활동 제약으로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산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함양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진흥협회와 함양군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35명으로 구성된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는 함양군 농식품산업의 수출촉진을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으로 농업인들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운영하였으며, 미국LA 안테나샵 운영, 시장개척단 운영, 수출 활성화를 위한 월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양군 수출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