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일 오전 9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양군수 권한대행(부군수 김종호),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주무담당 균형집행 추진회의를 START 회의로, 31일 회계담당자 회의를 거치는 등 3번째 회의 개최를 통해 직원, 담당주사, 담당부서장까지 균형집행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를 각인시킴으로써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함양군의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균형집행 대상금액 2718억원의 57%에 해당 하는 1549억원(잠정)이 상반기 재정 균형집행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투입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종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상황반을 구성해 매일 집행실적을 체크하고  매주 실적 분석 및 보고회 개최 등 상반기 동안 집중 운영해 재정 균형집행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구영복 기획감사실장의 총괄보고와 전실과소장의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 및 문제점, 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호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10억원 이상의 65개 사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해 관리하고, 집행 방안 모색, 수해복구사업 우수기전 조기추진, 보조사업의 조기시행 등 실과장 책임하에 예산의 집행계획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특별한 관리와 지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현재 함양군에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빠른 발주를 통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하여 101건 30억원에 대한 설계를 위해 합동설계단 3개 반 19명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운영 중에 있다.”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