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상림예술회 회원들의 ‘순간의 미학’을 잡기 위해 노력한 산물들이 세상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0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제7회 상림사진예술회’회원 사진전이 자연 속 아름다운 길을 주제로 작품 36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사진전에는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박순복 함양예총 회장,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등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인이 참석했다.

 김윤구 상림사진예술회 회장은 “사진 예술은 작가의 오랜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순간 포착을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창작예술이다”며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상림사진예술회는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사진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사진은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선도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며 “사진인은 사진 한 컷 속에 열정과 혼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추억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