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2. 6. 27] 환경부 지리산케이블카 시범사업 보류

작성일
2012-06-28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2002

환경부는 26일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려해상 사천을 해상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반면, 내륙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에 대하여는 환경기준 미달을 주요 사유로 부결하고, 전남 월출산을 제외한 지리산과 설악산은 향후 보완하여 신청할 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환경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가장 짧은 노선과 유일하게 왕복식을 채택했던 함양군은 케이블카 유치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환경부에서는 국립공원위원회 개최 후 환경부 차관주재로 삭도 신청 시장·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지리산과 설악산에 대하여는 삭도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금회 신청한 곳을 대상으로 내륙형 시범사업 선정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의 경우 4개 시군(함양,산청,구례,남원) 모두 부적합 사유를 해소하고 검토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을 다시 제출할 경우 재심사하게 된다.

 또한 환경부는 지리산의 경우 과다한 경쟁과 지역갈등을 원인으로 지자체간 자율조정과 환경보강을 요구하였고, 충분한 보완을 위해 이번 재신청시 앞전과는 달리 신청서 제출기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원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직접 사업설명을 하며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던 최완식 함양군수는 이날 개최된 시장군수와의 간담회시 지금까지 환경부에서는 삭도사업 신청과 관련해서 정보공개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었는데, 향후 100% 정보가 공개된 상태에서 검토기준 항목별 평가와 공청회 등을 통해 가장 적합한 곳을 공정성 있게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과 함양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에서는 검토기준에 맞게 보완한 후 환경부에 재신청하고, 지리산 케이블카가 함양군에 유치될 때까지 전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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