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1. 12. 22] 함양군의 지리산 케이블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본격 검토하기로 결정

작성일
2011-12-23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740

지난 12월 21일(수)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시범사업 대상지로 함양군을 포함하여 검토하기로 했다.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접수된 함양, 구례, 산청, 남원 4개 시·군에 대해 함께 검토하기로 공식안건으로 결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하여 환경성, 경제성, 공익성 등 세부 기준을 설정하여 시범사업대상지를 심의하기로 하였다.

  함양군에서는 이에 대해 함양을 제외한 산청, 남원, 구례에 대해서만 검토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번 환경부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공식안건으로 채택하여 함양군을 타시·군과 동일선상에서 검토하기로 결정한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적절하다는 일반적 여론이다.

 함양군이 지난 9월 30일 환경부에 신청한 케이블카설치사업의 계획은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4.1km구간에 240억원을 투자하여 50인승 왕복식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며,

 백무동에서 장터목 노선은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힐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칠선계곡과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는 한신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노선길이가 다른 시군에 비해 짧기 때문에 환경훼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함양은 대전-통영간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익산-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남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서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방문객과 계곡을 찾는 야영객등도 케이블카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함양군은 최대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이면서 경제성과 공익성이 있는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주민여론을 결집하고 백무동-장터목 노선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는 등 함양군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민간 추진위원회의 발족과 전 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케이블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중 케이블카설치 예정지 인근인 칠선계곡 탐방로는 2003년부터 무기한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어 칠선계곡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탐방객이 줄고 있고 지역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립공원지역의 관광종사 주민의 생계유지와 국립공원 전체의 균형적 관리 측면에서 배려가 필요한 지역이라 하겠다.

  또한 함양군은 경남의 서북부의 산악지형에 위치하여 모든 개발사업과 경제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어 가장 열악한 경제여건을 갖고 있어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관광개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자치단체라는 점에서 선정과정의 추가적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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