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동계전지훈련팀이 대거 몰리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유명 초·중·고·대학팀 총 25개팀 800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4일부터 19일까지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함양종합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과 함께 팀별 평가전도 개최한다.

 전지훈련유치전담팀은 함양군을 찾는 전지훈련팀을 위해 인센티브 발굴과 개인업소 서비스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시 찾을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또 선수단이 가장 밀접하게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 병원 등과 긴밀한 협조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상림공원 주변에 위치한 사계절·천연잔디구장 등과 저렴한 물가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 선수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머물 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함양군 대외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물레방아 전국 여자 초,중학교 친선 축구대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5개팀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개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