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양군장학회는 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이사장(함양군수), 강성갑 상임이사(행정과장) 등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변경 건은 수정·가결하고, 2014년 세입·세출예산결산심의, 2015년 세입세출예산심의, 기부금사용계획심의 등 3건은 원안·가결했다.

 이날 정관변경에 따라 이사는 13인에서 20인으로, 이사 임기는 4년에서 2년으로 바뀌게 됐다. 2014년 장학 사업비로는 총 15억 7000여만 원이 쓰인 것으로 결산됐고, 2015년 장학사업비 예산은 19억 4000여만 원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를 마친 뒤 (사)함양군장학회는 2014년도 장학금 고액 기탁자 10인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감사패를 받은 사람은 마천면 신경태씨, 하늘기업 임채일씨, 농협군지부, 안의농협, 산림조합, 함양·산청축협, 경남은행, 생활개선회연합회, 퓨어플러스 박헌식 대표, 천령식품 이해근 대표 등이다.

 임창호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함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사님들 덕분에 함양군장학회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한 뒤,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함양의 장학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물심양면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