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19일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시행하는 건강·요리교실 관련 행사는 물론, 보건소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건강증진 시책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서 여운보 보건소장과 김흥식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음을 인식하고, 평소에 영양과 요리 등 건강생활을 실천토록 해 건강하고 활기찬 함양군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실시 할 예정인 ‘찾아가는 영양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 대상자 선정 및 장소, 교육 방법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식생활과 문화 차이로 한국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올바른 영양정보와 건강정보를 제공해 결혼 이주 여성이 건강한 식생활을 바로 알고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