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6월 14일, 21일 2회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노년의 시작, 치매의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및 60세 이상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다육식물 키우기, 냅킨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치매진행 지연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발병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으며, 치매가 발병하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

 그러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하면 진행 속도가 지연되는 만큼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 보건소나 보건기관에서 만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가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도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