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적조암 주지 운영스님이 19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운영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창호 함양군수는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양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조암은 2005년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 지리산 자락에 법당 중창불사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단청불사,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 점안식을 가진 바 있으며 장학금 기탁 외에도 매년 휴천면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