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월 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양농업대학장인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및 농업학습단체, 영농단체장, 입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함양군수는“본 교육을 통해 함양 지역브랜드를 접목시켜 6차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학생 상호간에 영농기술교류와 최신 농업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해 유익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함양농업대학은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인력 육성을 위해『느낌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의 슬로건으로 올해는 소득작물과와 한우과 2개과를 개설했고, 학사운영은 3월~11월까지 9개월간 학과당 총100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득작물과는 여주, 블루베리 등 틈새작물 재배기술과 농업기초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향상을 도모하고, 한우과는 FTA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입학식에는 농사일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힐링코자“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시간”이라는 인문학 특강을 가졌고, 농업기술센터 하종희 소장의“꿈이 있는 함양농업”이라는 주제로 참석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