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창조적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신청할 10개 마을(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마을은 금년도에 자체 현장포럼과 마을리더 양성, 소액사업 시행 등을 통해 마을 역량을 키운 뒤 내년도에 2018년도 시행 창조적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신청 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국비 5억 원을 지원 받아 주민 주도와 책임 하에 맞춤형 마을 활력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 할 수 있고, 목표 성과에 따라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함양군은 같은 사업으로 금년도에 국비 112억(10개소)을 공모 신청해 놓고 현재 3월말 중앙 평가를 대비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109억 원의 국비 예산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창조적 마을사업은 그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잘 살려 농촌 기초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주민 밀착형 마을사업인 만큼, 사업의 선정은 주민의 단합과 추진 의지, 주민 관심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사업 신청을 위해 착실히 준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