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지도단속…2인 1조 4개반, 금연구역 스티커부착 등 중점점검 
   
함양군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자 17~23일 1주일간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평생건강담당을 포함해 2인 1조 4개조로 점검반을 편성, 신규지정시설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점검하고, 특히 금연구역으로 지정돤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가 있는지를 살펴 평소 간접흡연 피해 민원다발 업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지만, 금연구역 표지판 미부착 및 금연구역으로 운영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 되며(1차 위반 170만원, 2차 위반 330만원, 3차 위반 500만원),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도 단속은 간접흡연 피해방지, 금연 환경조성, 흡연자의 금연유도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방지로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연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정관리와 기관·단체와 연계해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