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 603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작성일
2016-11-09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573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 603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 603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8일 오후 호치민 쉐라톤 호텔서 26개 수입업체와 산양삼가공제품 삼계탕 솔송주 등 계약 
   
베트남을 동남아의 새로운 수출전략기지로 만들고자 신시장 개척에 나선 함양군 베트남시장개척단이 603만 달러(68억 30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9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를 단장으로 한 17명의 시장개척단이 6~14일 9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2시(현지시간) 롯데 쉐라톤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과 의회관계자,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 등 수출업체와 베트남 수입업체 등 68개 업체가 참석해 신규수출품목발굴, 수출계약체결, 현지방송을 통한 노출마케팅 등을 실시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26개 수입업체는 지리산청정 항노화식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고구마음료, 솔송주, 삼계탕, 산양삼가공제품 등 지리산청정함양농식품 603만 달러를 계약했다.

 이어 임창호 군수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이들 수출·입업체들과 수출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이날 수출상담회장을 찾은 베트남 현지 방송사는 지난 봄 627만 달러에 이어 올 가을에도 60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함양군의 상담 과정을 취재 보도해 지리산청정 함양농산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임창호 군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염두에 두면서 베트남인삼 응옥린 생산현장을 살펴보는 등 국제우호교류폭을 넓혀온 데다 2회에 걸쳐 수출계약을 대거 체결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을 동남아의 새로운 수출전략기지로 만들어 지리산청정 함양농식품의 글로벌 무대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수출상담회에 이어 11~13일 대사관 주재로 열리는 한베음식문화축제와 12~18일 하노이 대형유통매장 하프로를 찾아 베트남소비자와 만나는 시식홍보일정을 계속 이어간다.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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