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25일 제5회 프로그램 작품발표회·전시회…12개팀 공연, 500여점 전시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이 함양 군민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실력을 발휘하는 제5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수강생과 가족은 물론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500여 명의 군민과 내외빈이 참석해 수강생의 땀과 열정을 응원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가 열리는 대공연장에서는 12개팀 210여명의 수강생들이 댄스공연·악기연주·노래합창 등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는 화훼장식, 캘리그라피 등 12개 프로그램 500여점의 작품을 이날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시한다.  

 올해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에 비해 5개 프로그램을 증설해 올 하반기에는 50개 프로그램 64개 반을 운영, 1290여명의 수강생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해왔다.

 특히 종합복지관은 2016년 한햇동안만 4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대회에서 71회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많은 수강생이 복지관에서 배운 문화예술실력을 지역행사장에서 재능 기부하는 등 지역민 화합과 소통의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2011년 개설 이래 자격증 취득자는 197명, 대회수상실적은 342명에 달해, 지역복지시설로는 보기 드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관계자는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마다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함께 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