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함양군, 조류인플루엔자 불똥 튈라 방역 만전

작성일
2016-11-25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244

함양군, 조류인플루엔자 불똥 튈라 방역 만전

함양군, 조류인플루엔자 불똥 튈라 방역 만전

10월부터 대책상황실 설치․운영…가금농장 및 시설 소독 강화 등 초동대응태세 만전 
 
함양군은 이달 들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농가보호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전남 해남 산란계와 충북 음성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생했으며, 이어 22일에는 전남 무안, 충북 음성 주변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앞서 특별방역기간(16.10~17.5월)이 시작된 지난 달부터 군 농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왔으며,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가위기경보 ‘주의단계’ 발령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임창호 군수)운영 단계를 격상했다.

 이에 따라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 것을 비롯해 얼마 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발령을 기해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유사시 초동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중규모 이상 가금농장 30여호를 대상으로 하반기 자율방역용 소독약품(4.5톤)을 공급하여 상시소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AI 발생에 따라 일반농장에 비해 질병발생이 잦은 닭·오리 계열화 소속농장(13호)에 소독약품 400kg을 즉시 공급, 긴급방역하고 있다.

 또한, 축협과 협조해 축협 운영 축산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와 가든형식당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해서도 일제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 읍면 임상관찰요원 및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농가 일일예찰 및 발생지역 방문금지·야생조류 접근차단·입식자제·소독실시·출입차량 통제 등 농장 방역사항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SMS·군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여 축산관련인에게 수시로 발생상황을 알리고 방역 협조사항을 수시로 전파하는 등 농장단위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야생동물 출입을 통한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소독약품, 생석회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며, 농장내·외부 소독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AI 발생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2010년 이후 국내에 고병원성 AI가 철새 도래시기에 즈음하여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나, 축산농가·방역행정·관련기관(단체)이 한마음 한뜻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완벽한 예방은 차단방역의 제1관문인 농장에서 시작되어야 하므로 야생조류 접근차단,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가 스스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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