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6일 제9기 함양농업대학졸업식…3~11월 100시간 교육, 정재춘씨 등 3명 표창받아  
   
한햇동안 열심히 과학적인 영농기술습득과 농업흐름을 배우고 익힌 함양전문농업인 100명이 또 배출됐다.

 함양군은 16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9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9기 농업인대학교육은 200명이 신청해 3~11월 이론·실습·견학 등 10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실히 교육받은 사과반 43·곶감반 35·한우반 22명 등 총 100명이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은 박호영 교학처장(농업자원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표창장 수여·졸업증서 수여·축사·떡케이크 절단·기념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우수수료자인 정재춘(한우반)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자치활동공로자인 이정남(곶감반)씨는 군수표창을, 모범학생인 한수진(사과반)·박남근(한우반)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농업대학학장인 임창호 군수는 사과반 학생대표인 한수진씨에게 대표로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선진영농기법을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졸업을 축하하고 “여러분이 함양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열심히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생산력을 증대시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주역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