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한국농촌지도자 함양군 연합회(대표 김석곤)가 새해 벽두부터 함양인재양성을 위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563명의 회원이 공동학습포 조성으로 얻은 벼 수확 수익금과 전회원이 참여해 농약 빈병수거운동을 펼쳐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마련한 기금이다.

 농촌지도자 함양군 연합회는 평소 600여명의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365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어왔다. 

 김석곤 대표는 5일 군청을 방문해 “훌륭한 인재가 많은 고장이 발전한다. 많지는 않지만 장학회 운영에 보태 100년 미래 함양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써달라”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감사하다. 장학회를 건실하게 운영해 능력있는 인재가 경제적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는 교육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