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모자보건사업혜택 가능…산모수첩·신분증지참 등록 
   
함양군이 건강한 모자보건사업 진행을 위해 임산부등록을 독려하고 나섰다.

함양군 보건소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임산부 등록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 임산부는 임신 축하선물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임신초기검사, 엽산제·철분제지원, 풍진·기형아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월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에서 임신기간 내내 진료일정에 따라 임신성당뇨선별검사, 임신말기 검사 등도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소득기준이 적합한(가족수에 따른 건강보험료기준) 임산부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쿠폰 지원사업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등록하면 국가와 군에서 마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임신을 했거나 출산한 산모의 경우도 반드시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갖고 보건소에 등록해 임신·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등록관리 및 사업에 대한 기타 상세한 문의는 보건소 출산지원담당(960-53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