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4.2 창원컨벤션센터…2개 부스서 시식·시음, 전시·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념품도 제공  
   
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함양시티투어 등 함양군 관광자원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2017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로, 70여개 단체가 참가해 2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함양군에서는 군 담당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7명이 참가해 2개 함양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함양을 홍보하고 특산품을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함양 8경을 비롯해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선비문화탐방로 등 함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꾸민 홍보부스에서는 특산물 전시와 함께 솔송주·담솔·오미자청·고구마말랭이 등을 시식·시음하는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양삼을 비롯해 솔송주·담솔, 산머루즙, 하미앙와인, 자색고구마·여주·죽염·오미자 제품 등 1~9만원대 중저가의 8개 품목 30여개 제품을 전시하고, 박람회 전 기간 동안 솔송주·담솔·오미자청 시음행사와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단청 안료를 사용하여 그리는 단청 문양 그리기 체험’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어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군관계자는 “관광박람회에서 함양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면 지역농어민을 찾는 연락이 쇄도하는 등 박람회 효과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둬왔다”며 “올해도 머그컵과 물티슈와 같은 홍보기념품과 함께 함양관광지 책자와 관광지도를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