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일 서상면부터 11개 읍면별 경로행사 실시…오찬, 다과회, 체육행사, 효행자 포상   
함양군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읍면별로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 어버이 등 효행관련자를 포상·격려하는 경로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어버이 날을 맞아  ‘효는 실천입니다’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 합니다’ 는 내용의 플래카드 12개를 제작해 마을 곳곳에 내걸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가운데, 2일 오전 10시 30분 서상면 서상 중·고교 체육관에서 700여명의 어르신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로행사를 열었다.
 
 새마을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찬식사와 위안행사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경로행사에 참석해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복지사회”라며 “맛있는 음식 마음껏 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자리매김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어버이날 경로행사는 2일 서상면을 시작으로 7일 서하면, 8일 휴천면, 11일 수동·지곡면, 13일 유림면, 13일 마천면 순으로 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함양읍과 안의·백전·병곡면의 경우 각 마을회 주관으로 40여개 마을회관과 경노모당 등에서 오찬과 다과회 위안행사를 갖는 식으로 전개된다.  

 한편, 군은 이번 경로행사에서 효행자 6명, 장한 어버이 5명, 노인복지기여 공무원 1명 등 총 12명의 효행 관련자를 발굴해 군수포상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