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8일 양파종자선정협의회… 농협계약재배 우량양파품종 선정, 재배면적확대 등 

함양군은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파연합회 임원, 농협관계자, 행정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종자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소득 500억 달성시책 소개와 농협계약재배 우량양파품종 선정, 양파재배면적확대 방안, 신규로 지원하는 양파육묘용 톱밥지원사업 등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현재 함양군에서는 지역 3대 작목의 하나인 양파에서 2018년까지 500억소득 달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재배농가 고령화와 인력수급애로 문제 해결을 위해 양파수확기, 정식기 등 농기계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우량양파종자지원, 분수호스 및 톤백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 가뭄이 심했던 올해의 경우 구비대기에 적정관수를 할 수 있는 분수호스 지원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불리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되게 해 농업인이 호응을 얻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군관계자는 “이날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파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창출해 목표년도인 내년에는 반드시 500억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